에메리 아스톤빌라 성공시키면 호락호락한 감독이 아닌거를 증명하는듯요..

ㅇㅇ 좀 헤매는 모습이기도 했구 영어가 좀 취약한게 아쉬웠다고 하네요

그래도 기어이 비야레알가서 부활시키고는 아스톤빌라를 이렇게 올리네요 

이건 살짝 이견의 여지가 있는게.. 감독을 평가할 때 중요한 파트는 아닐 수도 있지만 흔히들 말하는 빅클럽, 메가클럽을 맡아서 잘 이끌 수 있느냐? 하면 에메리에게서 물음표를 떼낼 수 없죠.

물론 근래의 pl에서 빅6 이외의 팀을 맡아 챔스 진출하는건 정말 대단한 일은 맞지만 그렇게 따지면 세비야 시절에도 이미 라리가의 전성기 때 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더 발전했다기 보단 원래의 폼을 찾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네요. 결국은 챔스 우승 or 리그 우승 정도의 업적이 있어야 이전의 모습보다 발전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에메리를 까는 것처럼 됐는데, 그게 아니라 이전에 에메리가 보여준 모습이 이미 충분히 대단했기 때문에 지금 모습이 그 시절을 뛰어넘는건 아닌 것 같다는 말이었슴다 ㅎㅎ..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이미 발렌시아 시절 시즌 연속 3위를 차지하기도 했군요

다만 개인적으로 전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런 건 아니지만 비야레알 시절 커리어 최초로 4강 진출한 것도 그렇고 뭔가 본인이 기본적인 걸 좀 더 닦아서 안정감이 더 늘었다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