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바스케스는 이름력 좀만 좋았더라도..

루카스 바스케스
플레이 스타일이 특출난건 아니지만 레알에 10년 넘게 헌신하면서 챔스 우승만 4번을 하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의 에너지원이 되며, 전설적인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호흡도 좋았고, 은근히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구멍들 완벽하게 메꾸는 멀티 포지션 선수

근데 이름만 들으면 그냥 무색무취 평범한 라틴계 선수 1
하다못해 이름력 아센시오 세바요스 만큼만 되었다면 훨씬 고평가 받았을꺼라 생각하는…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에 13년동안 헌신한 원클럽맨, 주장. 챔스 우승만 5번한 전설적인 선수.
빠른 주력과 좌우, 수미 어느 포지션에 갖다놔도 1인분은 할줄아는 선수, 투지와 헌신이 돋보이며, 대표적인 국밥같은 선수

근데 이름은 그냥 축구는 모르겠고 맛있어보임
하다못해 엘게라, 파본 이정도 이름만 되었어도 훨씬 고평가 받았을듯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국밥같은 선수들이 이름력이 구려서 저평가받는 면이 있고 선수 본인들도 겸손해져서(?) 레알은 유스 출신으로 저렴하게 멀티 포지션 든든하게 채우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