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zegorodcew] 밀란의 올시즌 문제는 피올리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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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21:17:35
https://x.com/Alenize82/status/1782689117160996883
밀란의 문제는 23년 1월에 이미 사이클이 끝났던 피올리만이 아니다.
1. 스트라이커
튀람을 놓친건 문제가 아니다 - 그가 밀란에서 원톱으로 쓰였다면 힘든 시간을 겪었을 것이기에. 문제는 튀람을 놓친 후 원톱 자리를 해결하지 못한 것.
포르투가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상대인걸 모른채 타레미와 이적시장 3일을 남기고 협상을 시작한것이 문제이며 급하게 투톱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요비치를 데려온것 역시 문제이다.
2. 수비형 미드필더
이미 떠나려 마음먹은 크루니치를 믿고 수비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를 데려오지 않은 것은 문제였음.
그는 떠났고 대체자는 없다.
새로 도착한 선수들에겐 문제가 없다. 그들은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그 장점은 강하다.
문제는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하는데에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수비적인 미드필더)
3. 보드진 구성
구단과 팀 사이를 이어줄 수 있는 존재의 부재 역시 문제였다. 말디니와 마싸라는 떠났지만 대체되지 못했다.
이적 시장을 경험해보지 못했고 이적시장의 역학관계를 알지도 못하는 풀라니와 몬카다가 이적시장을 담당한건 실수였다. (타레미 케이스가 그 예)
4. 경질 타이밍
유로파리그 성과와는 별개로 지난해 말 피올리는 교체되어야 했지만 구단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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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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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있어도 피올리처럼 쓰면 의미없을 거 같은데
3은 그래도 생각보단 잘 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피올리 의견에 따라 미드필더 구성을 한게 잘못이라지만...피올리를 남긴 이상 피올리에 맞추는게 너무 그렇게 틀린건 아니긴 하죠.
4에 대해선 이견이 많겠지만 1년 반동안 밀란에 남긴게 없는건 맞는듯. 선수빨로 성적 유지했을 뿐이죠. 그만도 못할 감독이 두려워 변화 못할 팀이면 미래는 어차피 없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