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3년 전 챔스 결승 제외 충격 정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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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1:58:20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후보 명단에도 들지 못한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아픔을 회상했다.
17일 박지성은 KBS2 TV토크쇼 ‘대화의 희열’ 시즌 3 방영분에서 “알렉스 퍼거슨(80·스코틀랜드)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일 나를 부르더니 ‘오늘 (넌)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라. 충격이 너무 커서 후보 포함 여부도 몰랐다”고 돌이켰다
박지성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할) 준비를 해서 갔는데 라커룸에 내 유니폼이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2007-08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8경기는 모두 결장했으나 8~4강 4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 부모님도 경기를 보러 왔다”고 회상한 박지성은 “한국에서 (내 출전을) 얼마나 기다리는지도 잘 알았다. ‘이렇게 (내가 벤치에조차 없는 채로 중계방송이) 나가면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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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였음 이적 모색했을 듯 ㄷㄷ
보살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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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6 12:02:26
후보에도 없었다는건 진짜...
2024-04-26 12:38:09
저때 폼 진짜 좋았는데. 저때가 맨유에 있을 때 중 가장 폼 좋았던 시기라고 생각
2024-04-26 23:04:55
벤치도 아니고 명단 제외는 정말 정말 선넘었다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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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퍼거슨 둘다 이건 평생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