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유명대기업 선호가 많이 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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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6 15:29:50
사촌동생이 전화와서, 본인이 최근에 야놀자로 이직했는데(전직장은 3대 지상파중 하나), 연봉도 거의 20% 올렸고 다른 조건도 훨씬 좋게 갔는데 어머니가 노발대발하시면서 왜 대기업 나가서 그런데 가냐고 대판 싸웠다네요.
심지어 휴가쓰고 간 가족여행에서 기분좋게 놀고 막판에 말했는데, 그걸로 대판 싸워서 오는 비행기에선 말한마디 안 하고 왔다고 하네요 ㅡㅡ;;
똑똑하고 야무진 아해라 뭘 해도 잘 선택할 아이이고 뭣보다 결혼할때 다 된 성인인데 이직 자체로 그렇게 화내시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회사 이름값이 글케 중요한가 싶었던...
그래서 저는 머 저보다 잘 나가는 동생에게 제가 할 말이 없어서 어머니가 그냥 대기업 나간다니까 서운하셨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름값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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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면 작은기업은 아니지않나요 뭐가문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