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통시장의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며칠전에 유튜브에 이원일쉐프랑 개그맨 한명이 구리전통시장가서 이것저것 먹는 그런 영상이 뜬금 떴는데. 

오늘 차 타이어를 교체하고 보니 구리전통시장이랑 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들렀다왔는데.. 

문득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초입에 있던 떡볶이 집이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온집이더라구요. .

뭐 삼대천왕은 방송 할당시에도 타율 엄청 떨어져서 삼대천왕 나온 집들은 다 별로다라는 말도 있었어서 

다른 떡볶이집 찾아보니 무슨 마늘떡볶이 있던데 거기는 평가가 별로다가 아니라 더럽게 맛없다라는 블로그가 많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삼대천왕 나온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랑 모듬 튀김 사와서 먹었는데.. 

뭐랄까.. 되게 평범하네요 ㅋㅋㅋ

한 10년 20년전에는 어느 초등학교 앞에는 있던 문방구나 분식집 같은데서

꼬맹이들 대상으로 팔던 그다지 맵지않은 컵떡볶이 맛이였습니다. 

지금 삼대천왕 해당 가게 나온편 틀어보니 밥과 잘어울리네요 라는 평가와 함께 

백종원이 맛있을때 나오는 암말없이 막먹기도 맛있다고 하면서 먹기도 아닌. 

웃기네요, 식감이 재밌네.. 라는 평가ㅋㅋㅋ.. 

여느 프랜차이즈 국물떡볶이와 비교해도 이기기 힘들(...) 그런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튀김은 별로 였습니다. 오징어 튀김은 대왕오징어 튀김인가 싶을정도길었는데

일반 오징어라서 일반오징어인데 이렇게 긴게 한개 천원 이랬는데. 튀김옷과 오징어의 비율이 9:1정도 되었습니다. ㅋㅋㅋ

야채튀김, 당면만두는 말라 비틀어졌고 김말이는 평타, 고구마 튀김은 그냥 고구마튀김. .

떡볶이를 살까 (역시나 어느 시장에나 있는) 닭강정을 살까 하다가 떡볶이 샀는데.. 

뭔가 한끼 손해본 느낌.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