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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제 18% 지분으로 어떻게 경영권 탈취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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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07:03:02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45759


"저는 하이브에서 주장한 것처럼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려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가진 18%의 지분으로 어떻게 경영권 탈취가 되나요"

 

"하이브가 80%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도대체가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하이브의 갑작스런 감사 질의서 통보 등 일련의 행보에 대해) 제가 한 달여 전부터 지난주까지 하이브와 관련한 내부 고발을 했기 때문. (하이브 계열사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로 드러난 다른 여러 사안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자 갑작스럽게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 오히려 어도어가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이의 제기에 대한 입장을 24일까지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었는데 반격을 당했다. 돈이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내부 고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프레임으로 잡은 것 같다. 피프티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

 

"뉴진스라는 팀에 정말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일을 벌인 하이브가 놀랍다. 이의 제기를 하고 4일이 지나 하이브의 답변을 기다리던 중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감사 결과 발표도 아니고 감사 통보와 동시에 대외 기사를 내는 경우가 있는지 의아하다. 제가 문제 제기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엉뚱한 내용의 기사가 이렇게나 시급 했어야 하는 의도가 무엇일까"

 

"뉴진스의 릴리즈가 임박해 공들여 만든 콘텐츠에 지장이 갈까 입장 발표를 고민했다. 그런데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 또 어떤 공격이 오고, 어떤 의심이 중폭될 지 모를 일이기에 최소한으로 언급한다.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의 컨디션이나 일정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 같다. 불필요한 여론전으로 본질을 희석하고 싶지 않다. 중요 스케줄을 앞두고 있어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최선일지 신중하게 고민 중"

"내부적으로 공식 문제 제기를 통해 하이브와 어떻게든 일을 매듭 짓길 바랐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생각이 많아진다. 하이브가 오늘 이런 언론 발표와 급습한 것을 보면 문제의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여론전을 펼쳐 개인을 흠집내기 위한 의도임이 느껴진다."

"세상은 진실을 원하기보다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저는 그간 대내외로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 그래서 개인으로서 이런 드라마 같은 모함과 여론전에 빠진 것이 무섭기도 하다. 진부한 표현이라 내가 이런 표현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개인이 거대 기업을 상대로 싸우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가 그간 해온 일에 대한 태도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명히 파악해 내실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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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단독 전화 인터뷰

 

24
Comments
5
2024-04-23 07:01:56

민희진 말이 좀 더 신뢰가 가는 건 사실

5
Updated at 2024-04-23 07:13:45

어제 경영권 탈취 문제를 충분히 해명하지 못했다고 봤는데, 이 인터뷰는 그 이야기가 더 담겼네요.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양측 주장이 상반되는 터라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2024-04-23 07:08:03

진짜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군요 ㅡㅡ

2024-04-23 07:08:37

아일릿이 뉴진스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것 또한 사실이라
하이브 팬덤 내에서 한동안은 좋은 소리 듣기 힘들 것 같군요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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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07:09:27

"세상은 진실을 원하기보다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이 문장은 특히 요즘 시대에서는 가장 적절한듯

Updated at 2024-04-23 07:09:51

하이브 쪽에서 나온 기사 소스가 민사+형사까지 걸린거라

이 건은 하이브 쪽에서 증명해야 할 차례죠

그 와는 별개로 민희진이 쓴 내부고발이란 표현이 카피캣 논란인지

아니면 하이브의 다른 법적인 잘못이 있다는건지

5
Updated at 2024-04-23 07:09:43

커뮤마다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민희진까는 블라인드 글까지 퍼지는 거 보면…

2024-04-23 07:09:38

하이브도 마냥 강경하게 나올일은 아니여보이네요.

2
2024-04-23 07:09:49

뉴진스도 예전 스피드나 다른 영화 컨셉 비슷한거 많이 나와서 표절로 주구장창 몰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데.. 결국 피해는 뉴진스, 아일릿 멤버들이 크게 받을꺼 같음

2024-04-23 07:12:21

하이브측에서 제기하는 혐의 포착시점이 아일릿 데뷔전이라면 저건다 변명이겠네요
아일릿 데뷔 고작 한달인데

2
Updated at 2024-04-23 07:13:20

근데 어제는 진짜 유치한 수준의 워딩과 행동이었는데
오늘은 변호사 자문 받았는지 입장이 훨씬 깔끔하네요

2024-04-23 07:14:13

어쨌든 팝콘각

2024-04-23 07:20:22

하이브도 이제 거의 독점이 되다보니 이런 저런 일들 터지는 듯.

2
2024-04-23 07:20:36

결국 감사결과를 봐야할듯...

2024-04-23 07:24:00

하이브가 제시한 경영권 탈취 시도가 실제리면 민희진이 괜히 이슈를 돌린거고 반대면 하이브가 비열한 짓을 한거죠.

결국 그 팩트만 밝혀지면 되는 문제

애니웨이 뉴진스 지지자로서 민희진은 좋은 기획자고 합리적인 사람이며 어린 친구들을 잘 보호해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어도어의 독립성을 생각할 때 아무런 협의 없이 아일릿이 나온거라면 그건 카피에 가깝다고 봅니다.

당연히 뉴진스도 과거의 누군가와 유사점이 있겠지만 10년 전에 비슷한 컨셉이 있는 것과 바로 직후에 같은 컨셉을 쓰는 건 다른 문제고...뉴진스도 누구 카피 아니냐고 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문제 잘 해결되서 뉴진스에 피해가 가지 않길...

2
2024-04-23 07:28:27

이전에는 저도 잘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어제 입장문에서 뉴진스 이름 팔아먹는게 아티스트를 잘 보호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물론 멤버들 전원이 그렇게 기사내는 것에 동의했다면 인정이지만요.

2024-04-23 07:51:07

멤버들이 동의 했다고 해도 그게 진짜 동의한걸로 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기껏해야 10대후반 20대초반의 사람들인데

2024-04-23 07:59:21

피프티피프티 보는것과 동일하게 봐야하지 않을지

2024-04-23 07:35:00

이렇게 생각되는게 자연스럽긴하네요

Updated at 2024-04-23 07:38:14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04/23/JLZGLF7KARAABL6SEHMRH7GKYA/

이런 기사도 있네요
어쨋든 아직은 지켜봐야겠네요

1
2024-04-23 07:38:09

전 하이브가 이유없이 움직이진 않았을꺼라보긴하는데

방시혁이 생각보다 꼰대 제왕스타일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그와 별개로 뉴진스도 민씨가 sm출신아니랄까봐 그냥 일본 아이돌 노래 뮤비 스타일링까지 그대로 가따 배꼈는데 민희진 스타일이니 뭐니 이러는것도 전좀;;


Updated at 2024-04-23 08:11:12

아직은 더 지켜보렵니다. 이러나 저러나 뉴진스는 난처한 상황인듯

2024-04-23 08:58:40

양측이 이정도로 강경하게 나오면 스엠 경영권 싸움처럼 서로 폭로전 가고 더러운꼴 다 보고 법정에서 결정나는 거 아닐지..

2024-04-23 11:56:50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긴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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