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리더기 새로 사고 세운 목표..

이번에는 기필코 마의 산(토마스 만) 다 읽기에 성공하기 ㅋㅋㅋ

고등학생때 마의 산 처음 접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분명 술술 잘읽히고 재밌는데.. 

상권의 중반을 못넘어가요 ㅋㅋㅋ 종이책시절에는 문득 계속 같은 챕터 다시보고 다시보고 그러면서 진도가 안빠짐.. 

지루하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꽤 흡입력있고 재밌어요.. 근데 안읽힘.. 

이게 독서 패턴이 이북으로 바뀐뒤에도 맨처음 산 이북이 마의 산인데.. 

결국 상권 200여 페이지 보다가 안읽게 된.. 

그래서 '魔'의 산이구나 싶기도 ㅋㅋㅋ 근 30년간 시도해온건데 올해는 꼭 다 읽는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