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저러는 이유

 
4
  1035
Updated at 2024-04-25 15:36:35

 

1. 이사직 해임

 

이사직 해임은 주총 2/3 결의로 가능합니다. 임기가 남아있어도 가능해요.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부당한 해임이면 해임된 이사가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 뿐이고, 이사로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습니다. 달리말해 그냥 이사직만 날릴려고 하는 거면... 그냥 임시주총 열어서 해임결의하면 끝. 사실 복잡할 게 없습니다. 

  

2. 형사처벌이 가능한가

 

일단 배임죄는 예비음모를 처벌하지 않습니다. 진짜 배임행위를 해야 처벌가능한거지, 그냥 예비하거나 음모했다고 처벌할 수는 없어요. 물론 아마도 정보 빼낸거나 이런건 처벌 가능할테지만, 그건 곁가지고... 말한대로 뭐 어도어를 깡통으로 만드니 뭐니 이런 걸 계획했다고 해서 처벌하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더군다나 사실 구체적인 계획도 아니고 아이디어 수준이라면 더욱 그럴듯합니다. 

 

3. 그럼 왜

 

민희진은 어도어의 어머니고 뉴진스랑도 깊은 유대감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팬덤 사이에서는 큰 지지를 얻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 민희진을 짜를려면... 사실 명분이 필요합니다. 이사의 해임은 주주의 권리이지만, 적어도 팬덤에선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을테고요. 

 

근데 루머만으로 짜르면 당연하게도 반박이 매우 클테고, 결국은 명분을 쌓을 필요가 있는데... 이번 감사나 고소 이런 것도 소위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명분을 쌓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게 목적이기 때문에 여러 언플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다만 이게 민희진 입장에서 억울하고 말고를 떠나서... 이길 방법이 없어요. 무조건 지는 싸움입니다. 

 

4. 요약

1) 민희진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는 건 일도 아님. 2/3 지분으로 당연히 가능함.

2) 하이브는 민희진이 맘에 들지 않음

2-1) 다만 민희진이 경영권을 뺏니 뭐니 하는 게 주된 이유는 아닐 듯한....

3) 근데 자를 경우 당연히 뉴진스 팬덤의 반박이 거셀 것

4) 명분을 쌓기 위해서 고소, 감사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임

=> 민희진 이사에서 짜르고, 고소 등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지 않을까...

100% 뇌피셜입니다

 

 

 

7
Comments
2024-04-25 15:13:41

저도 거의 이렇게 생각하는 중..

2
2024-04-25 15:14:02

마음에 안드는정도가 아니라 지금까지 한짓을 보면 하이브 뒤통수를 쇠파이프로 휘두르던 도중 잡은건데 당연히 하이브 입장서는 가만 못두겠죠

2024-04-25 15:15:12

본보기로 보여주는거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2024-04-25 15:18:59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부터 맘에 안들어서 껀수 잡으려고 스파이 심어놨는데 이제 어느 정도 자료 모였으니 터뜨린 것 같아요.

그냥 민희진 자르겠다 하면 뉴진스 팬들 난리나죠. 근데 지금 이렇게 터뜨려버리면서 피프티 선례까지 있는 상태니까 팬들도 민희진한테 등돌려버리는 결과 나오고 있죠.

2024-04-25 15:22:53

임시주총 열려면 대표가 열어줘야되는데 열어줄리가 없고 그럼 법원에 요청해야되고, 민희진 스탠스가 저 모양이면 조용하게 하고 싶어도 할 도리가 없기도 하죠

OP
2024-04-25 15:25:31

임시주총은 법원에 요청해서 열 수 있습니다. 길어도 2-3달이면 되요. 

2024-04-25 15:27:27

네 맞습니다. 그 2-3달을 그냥 놔둘수 없고, 어차피 법원 요청한 순간 조용히 진행할수는 없느니까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