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경영권 탈취할 깜냥이 되는 사람인지는 중요치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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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8:03:14
그런건 옆에 머리 쓸줄 아는 법 좀 아는 사람만 붙으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고, 민희진은 카톡에 나왔듯 다소 난이도가 어렵더라도 그런 일을 벌리고 싶은 사람들이 악용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을 갖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본인이 그럴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 정확히 말하면 그럴 의사가 있는지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지가 훨씬 중요하고, 독립 같은걸 입밖에 내고 기록으로 남겼으면 모회사에서 위협적으로 보는건 당연한거에요. 그 카톡 상대방이 갑자기 대표님대표님 어젯밤 제가 꿈을 꿨는데 이렇게이렇게 독립하면 될것 같아요. 이랬을까요? 평소에 그런 주제로 이야기를 했으니 그런 카톡도 있는거지.
심지어 오늘 기자회견에서 나왔듯 평소에도 사이가 안 좋았다? 그러면 더 몸 사리고 최대한 문제 안 일으키면서 깔끔하게 빠질 생각을 해야지 독립을 말하고 다니는건 잘라달라고 광고하고 다닌 수준이죠. 생각을 처벌할 수는 없고 독립을 위한 행위에 착수한 것 같진 않으니 변호사 말대로 형사처벌은 안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자회사 대표 날려버리기엔 명분이 차고 넘치는 건이에요. 이사회 장악하고 있는 자회사 대표가 망상을 입 밖으로 내는데 그런 징조를 확인하고도 가만 놔두는게 더 이상하죠.
통진당이 그 망상에 가까운 이상한 계획을 스스로 해낼 역량이 있어서 해산까지 된게 아니에요. 그런 망상이 있다는게 드러난 놈들이 북한 같은 애들이 진짜 의도를 갖고 악용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국회의원직 같은 수단이 있었으니 폭파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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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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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몇분 하시는 말씀이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나오면...
난 진지한게 아니었다 주장까진 가능한데 (변호사분 주장도 이런 쪽이고) 회사입장에서 저럴 수도 있다고 보는 건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