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진짜 잘못 생각하는게
5
1448
Updated at 2024-04-25 18:26:06
본인은 대표로서 애들 앞에 안내세우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건 내가 나서서 얘기한다고 하고 그 과정에서 하이브와 갈등이 많았다고 얘기하는데 그것만이 대표의 역할은 아니죠.
회사의 자원은 한정적이고 그 자원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지원 받는 사업부, 홀대 받는 사업부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논리는 다양해요. 진짜 적자, 서자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잘되기 때문에 더 지원해줄 수도 있고, 잘안되는 사업부이기 때문에 밀어줄 수도 있는거죠.
대표나 부서장은 그럴때 들이받기만 할게 아니라 때론 항의도 하고, 아부도 하고, 술도 같이 마시면서 위에 의사결정권자의 호응을 이끌어내라고 있는거죠. 막말로 의사결정권자 입장에서 맨날 싫은 소리만 하고 도와달라는건 논리 상 안맞다고 다 거부하는 사람 누가 더 도와주고 얘기 나누고 싶나요? 그럴거면 그냥 하이브 지원 A부터 Z까지 쌩까고 어도어 자원만으로 해야죠. 르세라핌과의 차별 대우 이런걸로 서운해하지 말고.
계열사 대표면 전사 관점에서 계열사의 상품이나 경영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고 대인관계도 중요한데 그 방면으로는 전혀 경영 마인드 자체가 없는 것 같고 거기에다 예술가 에고가 들이부어지니 이 파국이 벌어지는 것 같네요.
18
Comments
글쓰기 |
그래서 민희진이 이성적이 아니고 감성적인 면을 표출한게 좀 먹힌거라고 봅니다. 만약 진짜 역모시도를 한게 아니면 내 작품을 지키려는 창작자의 마음이란게 대중이 더 몰입하기 쉬운쪽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