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리더십에 심각한 타격이네요
하이브 소액 주주여서 민희진 조용히 나가길 바랐지만 현 상황 보니 장 열면 하이브 바로 팝니다
제가 처음부터 젤 이해가 안 됐던게 뉴진스 컴백 직전에 사건이 터진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땐 민희진이 다른 투자자와 접촉한 완전한 팩트가 있고 멤버 설득 같은 내부적으론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에서
민희진이 정말 찍 소리도 못하게 모가지 날리는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돌아가는걸 보니 방시혁 리더십과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의문부호만 생기네요
사실 하이브가 너무 여론전을 계속하며 무당이니 헛 소리하면서 뉴진스란 상품 이미지 타격 주는게 별로였는데 이게 결정적 증거가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전 아일릿을 봤을때 뉴진스 같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춤이나 이미지나 기타등등요 그리고 그게 같은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장점이라 생각했어요
각 레이블이 먼저 트렌드를 이끌면 그 뒤 레이블도 따라간다
근데 이건 당연히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합의를 하고 진행이 되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줄 알았고요
동의 없이 내 회사니깐 내 맘대로 한다?? 법적으론 당연히 문제없고 이런 일이 안 생겼다면 방시혁의 리더십이 찬양받아야 마땅한거죠
근데 내부적으론 불만이 생겼고 내부적으로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제기가 원만히 잘 해결했다면 또 문제가 없었겠죠
하지만 이걸 정말 생각도 못하게 언론에 대서 특필하며 잘 나가는 상품의 그리고 앞으로 더 유망하다 평가 받는 상품의 책임자를 무작정 내친다
그거도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게다가 민희진의 말을 빌리면 내부 정치싸움? 알력 다툼 혹은 줄서기 뭐든 간에 내부 총질로 인한 싸움으로....
이런회사를 어떻게 투자하나요 ㅠㅠ
속 쓰리지만 무조건 손절입니다 기업의 리더십과 시스템에 오류라 ㅠ 또 제 판단을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물 타는게 아닌 손절이 답인거 같네요
그리고 민희진의 반박은 제겐 굉장히 상식적인 부분도 있었고 거기에 대한 재반박을 기대했는데 무시로 가는건 결정적 증거란 없다는 반증이네요
지루한 법정 공방이 될거고 결국 민희진은 나가겠지만 법적으론 민희진이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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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법인붙어있는 방의장이 아무 증거없이 고소장 제출하진않았을꺼같은데
그와는 별개로 방의장 좀 꼰대같아서 실망스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