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볼 오심논란에 팬들 잘못은 없나..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4/04/15/EPVG5SZKOZFBJINIDWWDZAKR74/
KBO는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KBO는 해당 심판들에게 경기 후 경위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고, 15일 이를 토대로 처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야구계 인사는 “오심을 기계 탓으로 돌리려 한 것은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라며 “문제가 된 심판들은 당분간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이고 징계가 내려질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야구계 일각에선 “ABS 도입이 너무 성급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을 기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도입하다보니, 이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 있었다는 주장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14일 경기가 열리기 전 김태형 롯데 감독이 “ABS 이거 야구 아니다. 믿을 수 없다”는 강한 비판 발언을 내놨다. 현장에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 입장에선 ABS에 대해 불만이 너무 많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볼 판정 오심의 경우 기계에 판정을 전적으로 맡기다보니 도리어 심판이 기계에 책임을 떠넘기려한 듯한 정황을 드러난 게 논란의 핵심. 김태형 감독 등 야구전통주의자들은 “그런 중요한 판정을 기계에게 맞기는 건 야구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야구계 인사는 “야구에서 명백한 오심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미세한 판정 차이를 두고 심판과 코칭스태프가 부딪히는 것도 야구의 일부이고 재미”라며 “심판의 눈에 스트라이크처럼 보이게 하는 포수의 프레이밍 기술도 야구를 즐겁게 하는 요소이자 포수만이 할 수 있는 스킬인데, ABS가 이런 것들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 야구의 낭만과 재미도 그만큼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가 정신 어질어질 한 부분
판정을 조작하려는 듯 했던 심판들의 행동은 잘못됐지만, 지금처럼 심판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분위기가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설위원 A씨는 “과거에는 심판들이 명백하게 오심을 하고도 결과를 왜곡하거나 조작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기의 미세한 부분들이 다 화면으로 잡히기 때문에 그런 악습은 사라졌다”며 “오히려 최근에는 미세한 판정 차이를 두고 팬들이 과도하게 심판을 비난하니 심판들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ABS가 도입된다고 하자 “이제 골칫거리 하나 줄었다”며 반기는 심판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이번 사태에서 심판들의 잘못이 명백하다고 전제하면서도 “팬들의 비난이 하도 거세다보니 심판들이 위축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 단순 오심도 아니고
이미 답이 나와있는걸 뭉개는 오심인데
이걸 쉴드치면서 팬들 잘못이다 라고 하는게
제정신인 놈 맞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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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팬생각하고 판정했다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