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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지치 같은 감독들이 제일 골때리긴 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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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0:13:26

최소 챔스 4강 + 다음 시즌 챔스 유력 << 이거만 보면 그냥 짜를 이유가 없고 오히려 대박이죠. 도르트문트가 챔스 4강 안정권 전력도 아니고 리그 우승이 보장되는 팀도 아니라서

근데 경기 보면 진짜 개판인 경기의 빈도가 꽤나 잦은 편이고 그렇다고 전술의 방향성이 기대가 되는 스타일도 아니란 말이죠

이 성적표 뽑은 감독 짜르는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은 해서 유임은 당연하다고 보긴하는데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ㅋㅋ

뭐 테르지치 자르고 누구 데려올까 하면 딱히 땡기는 감독도 없고 이거보다 별로일 가능성은 늘 있죠. 이건 돌문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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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4-18 10:15:01

본문 내용만 보면 독일 피올리네요

2024-04-18 10:15:41

딱 그렇죠 피올리는 리그 우승, 테르지치는 포칼 우승

OP
2024-04-18 10:24:52

비슷한 결로 느끼시는 분들 꽤 계실듯요

2024-04-18 10:15:57

감독이 윈나우 직책이라지만 구단까지 거기 매몰되면 미래가 없어지죠. 밀란도 대안없다고 피올리 5년계약 찍자고 하면 지지하시는 분도 동의 안하시겠지요. 

 

하락을 감수하고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론 더 가라앉는다고 봅니다. 도르트문트는 하도 많이 데여서 그냥 가는 모양새인데 별로 비전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OP
1
2024-04-18 10:23:49

도르트문트는 지금 상황이 많이 애매해서 변화를 가져가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할거 같긴합니다

현 스쿼드가 안정적이냐? 이번 시즌 보면 아니라고 봐야겠죠.
재능 있는 선수가 있어서 이 선수를 중심으로 새판 짤거냐? 돌문 운영이랑은 거리도 멀고 중심될 재능도 없죠. 무코코는 나이 논란, 출장 시간 부족 등을 떠나 이번 시즌 보면서 느낀게 그 정도는 아닌거 같고요.

클롭 이후 말씀하신대로 데인거도 있고 구단 자체가 지금 급격한 변화를 가져가는건 꺼릴거 같긴합니다. 사실 천천히 가라앉는다는게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는데 구단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이해는 가는 무브긴해요

Updated at 2024-04-18 10:25:55

안그래도 규모는 도르트문트가 크지만 성적 비슷비슷한 라이프치히, 레버쿠젠에 비해 활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많이 받아요. 초특급 유망주들은 이미 한판씩 다 팔았고. 

1
2024-04-18 10:21:40

수년간 챔스16강 넘기도 버거운팀이었는데 홀란드 해줘고 뭐고 테르지치 오면서 세비야 잡고 8강 냄새도 맡아본게 사실이기도 하고 챔스는 우상향인게 맞음. 돌문 진짜 문제는 배후에 영입 파트 같은데.. 그나마 켈이 대장된다니까 어케하나 봐야겠죠

OP
2024-04-18 10:26:56

사실 돌문은 시스템 자체가 영입 파트만 문제라고 하기도 그렇죠. 좋은 선수들 영입도 잘하던 팀이고요.

근데 어차피 구단 운영 자체가 영입 파트 입장에서도 마냥 쉽지가 않은게 잘하면 비싸게 팔죠. 이런 운영으로 팀을 잘 만들어왔으니 이게 틀렸다는건 아니고 영입도 도르트문트의 큰 틀에서 보면 지금까지 뭐 구단에 있어 큰 문제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1
2024-04-18 10:22:35

백날 경기력 좋아 봤자 결과가 신통치 못한 감독보다 임기 시절 내내 팬들에게 욕 먹더라도 결과를 내는 감독이 훨 낫다고 봅니다

OP
1
2024-04-18 10:27:16

그쵸. 그래서 무브 자체는 이해가 가는거고요.

1
2024-04-18 10:24:09

매년 전력 유출(그것도 에이스들) 있는데 챔스권 수성하고, 토너먼트에서 어느정도 결과를 낸다? 능력 자체는 뛰어난 감독일수도 있죠.... 

1
Updated at 2024-04-18 10:26:20

선수빨을 받아도 결과 나쁜 감독들이 수두룩한 거 생각하면.. 팬들은 싫어해도 기본 역량은 있다고 봅니다

OP
2024-04-18 10:29:58

뭐 저는 사실 결과만 내면 상관 없단 주의라 이 정도로 해주면 짜를 이유가 없죠

Updated at 2024-04-18 10:32:49

감독은 전술만 짜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매니징이나 단기 대응력 같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수도 있죠. 그런건 팬들은 모르는 일이고..
그래서 "아니 전술이 저런데 어떻게 진출해"라고 할지라도 그런 결과를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했을테니까.. 결과가 좋으면 감독의 소임은 다했다고 보는 편입니다

OP
Updated at 2024-04-18 10:32:18

감독의 소임은 다한거 이상이죠. 본문에 적었듯이 저는 대박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 성적표는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이 정도면 할만큼 했네.”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죠

2024-04-18 10:33:46

저도 좀 놀랐습니다. 혹시 돌문 팬이신가요?

OP
2024-04-18 10:36:22

분데스에선 도르트문트 경기를 제일 많이 보긴하는데 사실 팀보단 로이스를 좋아하는 편이에요..ㅋㅋ

2024-04-18 10:38:03

앗 둘이 화해는 했는지..트로피 들어서 해피엔딩 됐으면 좋겠네요 ㅋㅋ

OP
2024-04-18 10:42:17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바라긴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8강까지는 욕심이 딱히 없었는데(꼬마한테 떨어질줄 알아서..) 여기까지 오니깐 또 모르겠다 싶어요

로이스가 주축이 아닌거야 아쉽지만 로이스 본인도 주축이고 아니고를 떠나 트로피를 원할테니깐요

2024-04-18 11:22:32

 챔스 유력이라기엔 사실 티켓 5장 확대 아니면 위험한 상황이죠. 뭐 물론 리그에서 위에 있는 팀들이 뮌헨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슈트트가르트인데 슈트빼고는 다 도르트문트보다 위에 있어도 이상할게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스커드 양질로 따졌을때 도르트문트가 이렇게 맥없이 밀리는 수준이냐면 또 그것도 아니라 전 감독 교체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생각인데 핵심은 그럼 다음은 누굴 데려올수 있냐겠죠. 대안이 마땅찮으면 당연히 유임 가야하고요.

OP
2024-04-18 14:13:40

감독 교체를 고민하는 팀들의 공통된 고민이죠. 그래서 마땅한 대안이 있느냐. 도르트문트도 클롭 이후로 감독 교체 흐름이 좋았던게 아니라 이 부분이 더 고민될거 같습니다.

챔스는 느낌이 분데스리가가 5장 먹을거 같긴한데 더 봐야하는건 맞긴하죠

Updated at 2024-04-18 12:06:58

역사서 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명분에 죽고 명예에 목숨거는 그런 사례와 유사하다고 봐야 도르트문트가 가불기 걸린건데 그냥 사약먹고 죽어야죠 뭐 챔스 4강 감독 자르는 건 도의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라

OP
2024-04-18 14:14:36

그렇긴 하죠. 챔스 4강이면 사실 경질이란 카드 꺼내기는 힘들죠. 내부적으로 정말 큰 문제가 앞으로 생기지 않는 이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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