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랑닉, 리버풀은 슬롯

콘세이상은 아까 하신 설명대로라면 불안하면서도 선임할 가치는 그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할 수만 있다면 최소한 4대 리그 검증은 된 차비 밀고 싶네요

저 두 구단들은 목표치가 다른 팀들과 다르게 우승이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뮌헨) 더더욱 유망주 감독보다 즉전감 검증된 명장을 선임하는 게 맞다고 보네요

근데 지금 행보를 보면 바르셀로나처럼 자존심과 눈을 낮추고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건지.. 리버풀은 그렇다 쳐도 뮌헨은 케인과 김민재까지 영입해 놓고 저러는 건 호날두 영입하고 피를로 선임했던 유베랑 다를게 없다고 보네요

세상 만사에 불가지론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투헬 안첼로티 같은 명장들도 빅 똥 몇번씩 싸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검증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봐서 ‘관점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선택’ 딱 이 생각일 뿐입니다

결과는 최악이 될 수는 있어도 적어도 선택은 최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런 선택들이 이해는 안 가네요 의견대로 저 구단들의 관점이 달라지는 거라면..

알론소는 마드리드바라기니까 그렇다 쳐도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데 제르비의 거절도 충격이고, 나겔스만 거르고 랑닉 고른 뮌헨도 충격이고..

라버풀 뮌헨 등이 감독 로또를 돌리다니 놀라움
그자체

뮌헨은 저럴 거면 케인이랑 김민재는 왜 영입했대요 ㄷㄷ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의 영향이 좀 있죠...

사비경우면 성장할 기대치가 있는 것도 아예 없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빅클럽도 아닌 무려 메가 클럽이 검증된 매물이 아닌 유망주 감독에 도박한다는 게 놀랍네요 이전에 코바치조차 최소한 포칼 우승은 했지만 그런 결이어서 팬들 사이서 반감이 좀 심했던 걸로 아는데

말은 저렇게 했지만 저도 제발 플릭 2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알론소 모셔온다고 1년 소방수 찾는다는데 진짜 개소리고 알론소는 올해 오지 않으면 내년엔 무조건 레알이죠. 클롭 얘기도 나오는데 BVB에 그렇게 충심인 양반이 잘도 오겠다 싶구요. 하인케스 선두 먹일거 아니면 지금으로는 플릭이 1순위, 랑닉이 2순위, 그리고 인정하기 싫지만 펩시절 B팀 감독으로 좋은 성적 거두고 펩도 인정했고 본인의 궁극적 목표가 바이언 감독인 머리없는 네덜란드인이 3순위....ㅠ라고 할수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