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고] 아탈란타는 CDK 이적옵션을 발동

감독까지 바꿀 생각이었으면 밀란이 너무 성급하긴 했죠.

애초에 임대던 임대이적이던 안가려던 친구였는데

애초에 밀란에선 나사가 빠져 있던 느낌
뭔 경기였는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빈 골대에 제대로 슛도 못하는 거 보고 어이가 털렸었네요 ㅋㅋㅋㅋ

저도 밀란에서는 결국 안터졌을/안터질거 같음. 

임대 안보네고 데리고 있어도 어쩌다 출전해서 0골 2어시 정도 하고 몸값만 더 낮아졌을거 같음. 

여전히 치크쓰고 

저는 cdk 처음 보고 구르퀴프 생각 났는데

결국 똑같은 결말로 갔네요

절대 못돌아오게 플랜 짠게 현 보드진인데 그래놓고 1년 뒤 감독 교체 알아보고 있는게 넌센스

전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정도로 잘할줄은 몰랐고
지난 시즌 CDK는 진짜 심각했어서 ㅋㅋ

그쳐
저도 잘 팔았다 봅니다 ㅋㅋㅋㅋ

선수가 성공했으니 이제 편하게 하는 소리지만 솔직히 아탈란타 가서도 부진할거라 봤습니다.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준다니 다행이네요..ㅋㅋ

여튼 밀란, 아탈란타 보드진도 최선의 무브를 가져간거 같고 선수 본인도 맞는 구단 갔으니 모두가 만족할 결말 같아요.

아탈가서 부진할거라고 봤으면 좋은 거래라고는 볼 수 없었던거 아닌가요..?
결과가 이렇게 잘풀렸기에 망정이지
말씀하신대로 아탈에서도 부진했으면
2개 클럽에서 실패한거라 처리도 안되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요
그당시의 최선의 무브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폼 보면 아탈을 떠나서 그냥 팀에서 안고 계속 가다가 돈만 날리는게 보였죠.

그렇다고 당시 폼 보고 완전 이적을 원금 회수급으로 할 수도 없어요.

지난 시즌 CDK는 냉정하게 못하는 선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지난시즌 CDK가 잘했으니 남겨야했다 이런게 아니라요
임대 후 선택이적이 리스크가 큰 딜이고 최선의 무브는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이적료 손해 조금 더 보더라도 파케타처럼 완전이적으로 넘기는게 맞았죠

지금이야 아탈에서 잘하니까 괜찮은 딜처럼 보이지
말씀하셨다시피 아탈가서 못했으면 손해가 몇배는 컸으니까요

리그 경쟁팀에 선택이적으로 보내는건 단순 임대보다도 나을게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러니깐 제 말은 임대 후 선택 이적보다 좋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폼이 아니었단 얘기에요.

당시에 롱고 말론 임대 제안들이 왔는데 판매를 어떻게 합니까.

공신력 있는 기자들 입에서 이적 제안 온 거 그리고 CDK가 갈만한 구단에서 온게 없잖아요

못하는 선수 완전 이적 시키는건 모든 구단들의 꿈입니다. 밀란만 그런거 아니에요. 근데 왜 못 보내겠어요? 제안이 안 오니깐요.

오지 않는 제안을 선택지로 넣고 최선을 따지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완전 이적 오퍼가 아예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다 임대 후 선택 이적 밖에 없었던 ㅋㅋ

롱고도 당시에 얘기한 제안들 임대 제안이었고 공신력 있는 기자들 입에서 완전 이적 오퍼 얘기 나온게 없었죠.

지난 시즌 CDK 폼을 본 사람이면 솔직히 왜 임대 제안 밖에 없는지 다들 이해는 하실거라 생각하고요.

요구 이적료 낮추면 찾는게 어렵지 않았을거라 보지만 이걸 제외하고서라도
차라리 단순 임대 노렸으면 리그내에 받을 팀은 널렸죠

단순임대시 지금처럼 엄청 잘해버리면 돈 더받거나 감독도 바뀌니 다시 써볼 수 있는거고
만약 임대가서 부진했으면 당연히 더 손해를 보겠지만 이건 아탈란타에서 못했을 경우도 똑같구요

충분히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딜이었는데
최선의 무브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아니 임대 제안을 당시에 받을 수 있는거로만 따져야죠.

그리고 CDK가 임대 제안 온 거 중에 거절한거도 있다는건 아시죠??

아무 팀이나 어떻게 보냅니까. CDK 의사도 결국 중요한거라 당시에 거절한 곳은 선택지에도 못 들어갔잖아요.

지금 말씀하시는거 보면 당시 상황을 모르시는거 같아요. 임대를 CDK가 아무 곳이나 간다고 한거 아니잖아요

결국 아탈로 결론 났으니 다른 선택지가 없어보이는거죠
아탈만 놓고보더라도 딜의 형태가 최선이 아니었어요
보통 판매팀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높게 부르고 이적료를 낮게 책정하는데 이런것도 아니었고요
(선택이적이라도 브레시아에서 임대로 온 토날리처럼 임대료를 10m씩 걸어두면 판매팀에서 손해가 적죠)

아탈가서 부진할거라 봤는데
그팀에 선택이적으로 넘기는게 정말 최선의 무브 맞나요..?

차라리 망할거면 밀란에 남겨서 망하는게 밀란,아탈 두군데서 망하는것보다 처리하기는 더 쉽죠

그러니깐 아탈에서 부진하더라도 임대료 받을 수 있고 어차피 밀란에서 못 뛰는데 경험치는 먹을 수 있죠. 피올리 밑에서 이미 저 정도 부진을 겪었는데 더 나아질 가능성보단 다른 감독 밑에서 뛰어보는게 훨씬 경험적으로도 낫죠.  

그리고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모르겠는데 아탈로 결론이 난건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탈이 제일 상황이 맞아서 그런거라니깐요.

1. 완전 이적 제안 없음

2. 더 나은 임대 제안 없음. 당시에 임대 모델이 불만인건 당연히 밀란이 거절했고 아탈란타보다 나은 임대 모델이면 거절할 이유가 없음.

3. CDK 본인도 아무 곳이나 갈 의향 없음.

이런 상황인데 그러면 어디로 보내나요? 임대료 5M보다 더 주고 누가 데려간다고 하나요. 그런 제안이 온 게 있으면 저한테 말씀을 해주세요. 저는 기자들 말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을 이야기 하는 중인데 지금 계속 없는 제안을 말씀하시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밀란에서 망하는게 더 낫다는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임대료라도 받고 아탈란타에서 못하는게 무조건 낫죠.

토날리 얘기 하시는데 토날리랑 CDK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토날리 당시 노리던 클럽이 밀란만 있던건 아닌거 아실텐데요. 토날리는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빅클럽들이 데려가려는 선수니깐 그렇게 딜이 되는거죠. CDK 케이스에서 토날리처럼 이적 못 시키냐고 하면 이건 밀란이 신도 아니고 어떻게 하나요

아니요 밀란에서 망하는게 낫습니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예전부터 CDK 노렸었는데
밀란에서 망했으면 더 싸게라도 아탈 이적은 노려볼 수 있었겠죠

근데 아탈에서도 망하면 잠재적인 판매처가 하나 없어지는것 + 두군데서 망했기 때문에 다른팀에서도 못살리겠구나라는 생각이 커지죠

그리고 스카마카도 웨햄이 임대후이적 안받는다해서 아탈이 완전이적으로 데려온건데
밀란도 임대후이적 거절했으면 완전이적이 가능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 가능성을 빼고 보더라도 토날리 딜처럼 임대료가 높은 선택이적, 단순임대, 밀란잔류보다
리그내 경쟁팀에 그 경쟁팀은 리스크를 전혀 지지않는 선택이적이 최선이었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우선 최신 댓글에 자꾸 답댓이 안 달아져서 해당 댓글에 또 남기게 됐네요.. 자꾸 이 댓글에 답글 달아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얘기를 하자면 말씀을 들어보니 아탈란타에서 망하면 잠재적 구매자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거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CDK를 쓰기 까다로운 선수라고 판단하기에 잠재적 구매자가 주는건 꽤 유의미 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또한 두 곳에서 망하면 다른 팀 입장에서 손이 안 가는거 또한 납득이 가는 말씀입니다. 특히나 가스페리니 같이 공격 자원들을 잘 쓰는 감독 밑에서도 망한다면 더더욱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을거 같긴하네요. 망하면 아탈란타에서 당연히 안 사고 다른 팀에 판매를 해야하니깐요.

이전에 말씀하셨던 근거에 대해선 저 또한 동의하지 않는 부분을 길게 적어놨기에 또 적진 않겠고 이번 댓글을 보니 최선이 아니었을 수 있단 생각이 어떤 말씀인지 이해는 가네요. 댓글로 의견 나눠보니 결과를 떠나서 더 나은 무브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도 이적 협상에 참가한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에 어쩌면 이상적인 소리만 늘어놓은것에 불과할 수도 있는데
이적 당시에도 아탈란타가 어떠한 리스크도 지지 않는 딜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선은 아니지 않았나 하는거고
뭐 결국 잘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쵸. 확실히 아탈란타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가 임대료+연봉 부담이 다였으니 크다고 보긴 힘든 딜이긴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뭐 결국은 잘 풀렸으니 다행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