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겠지만 약국 근무하기로 했네요.

오늘 면접본 곳에선 반응이 시큰둥하던게 느껴지더니 결국엔 연락이 없네요.

7시쯤 연락이 올거라고 했는데 말이죠. 저도 면접때 피곤하고 인사담당자가 시큰둥해서 그런지 좀 더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물어보지 못했는데 아쉽지만 우선은 XX약품 소속으로 약국 물류담당자로 일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고 다음주에 달서구청년센터 주거메이트 강의를 들어야 수료증을 주기 때문에 월요일에 그건 좀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수습기간은 한달인데 월급에 문제는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다만 4대보험도 모두 부담해주고 280만원이니 근로계약서나 4대보험 관련해서 철저히 확인해야 할 것 같고 업무 강도도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일단 2달간 업무 적응하며 루틴을 정립하고 6월부터는 운전학원 다니면서 운전면허부터 딸 생각이에요. 지게차도 따야 할텐데 일러스트, 포토샵에 집중하면서 블로그에도 더 신경써서 부수입도 만들수 있도록 하고 경력이나 이력서 등 모두 잘 정리해야겠어요. 잘 맞아서 오래 다니면 좋겠지만 세상 일은 알 수 없고 결혼 등 고려하면 주5일 근무와 공휴일 쉬고 연차 쓸 수 있으면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