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퇴사자들이 찾는 사람...

 
8
  584
2024-03-30 15:05:16

퇴사하는 분이 그간 너무 감사했다고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못 그래서 아쉽다고 굳이 주말에 저녁을 먹자네요

그냥 감사 인사도 있겠지만 이게 뭔가 이성간의 미묘한 찔러보기식 텐션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동료로서는 잘 지냈지만 전 이성적으로는 전혀 생각이 없는지라 뭔가 좀 불편한 마음이 드네요

그렇다고 안나가기도 좀 그렇고...
일단 실제로 바쁘기도 해서 주말 저녁은 어렵고 평일 점심때나 저녁때는 어떻겠냐고 회신하긴 했는데 마음이 씁쓸하네요

이 분에 대한 유감은 전혀 없고 저의 과민반응일지도 모르지만 당해본 놈이 안달까요 ㅋㅋㅋ

왜냐면 저는 더 심하게 까이고 다니니까...

상대방의 선의에 올라타서 안될 호감표시하고 까이고 괴로워하는걸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ㅋㅋㅋ


9
Comments
2024-03-30 15:05:48

ㅇㅃㄱㅇ?

2024-03-30 15:05:50

좋은분이셨나보네요

어제 사건이후로 전 쓰레기라는걸 알게되어서 더 존경스럽습니다

2024-03-30 15:06:27

안예쁜가요?

2024-03-30 15:08:44

흘리기...

2024-03-30 15:10:23

야미

2024-03-30 15:12:46
Updated at 2024-03-30 15:21:52

보자마자 “담담하지만 그 내면에는 ???이 흐르는 글”이 떠오르는데 ???이 뭐였는지 정확하게 생각 안나는ㅋㅋ

2024-03-30 15:28:11

자랑

2024-03-30 16:11:55

근데 진짜 그냥 인사 일 수도 있어요
너무 부담 가질 필욘 없을듯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그냥 인사였었던 경험이 있어서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