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들이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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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5:05:16
퇴사하는 분이 그간 너무 감사했다고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못 그래서 아쉽다고 굳이 주말에 저녁을 먹자네요
그냥 감사 인사도 있겠지만 이게 뭔가 이성간의 미묘한 찔러보기식 텐션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동료로서는 잘 지냈지만 전 이성적으로는 전혀 생각이 없는지라 뭔가 좀 불편한 마음이 드네요
그렇다고 안나가기도 좀 그렇고...
일단 실제로 바쁘기도 해서 주말 저녁은 어렵고 평일 점심때나 저녁때는 어떻겠냐고 회신하긴 했는데 마음이 씁쓸하네요
이 분에 대한 유감은 전혀 없고 저의 과민반응일지도 모르지만 당해본 놈이 안달까요 ㅋㅋㅋ
왜냐면 저는 더 심하게 까이고 다니니까...
상대방의 선의에 올라타서 안될 호감표시하고 까이고 괴로워하는걸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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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ㅃ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