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사다리차가 차좀 빼달라는데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까 알지도 못하는새끼가 자기 사다리차니까 지금 못빼면 보조키 달라고 하는게 제정신 박혀있는 새끼인가 싶던데;;; 이거 혹시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여

최근에도 전날에 이사하시는 당사자분께서 전화와서 다음날 아침에 조금만 차 빼주실수 있냐고 해서 그땐 흔쾌히 빼드렸거든요  뭔 다짜고짜 전화와서 내 주차공간에서 차를 빼라마라 하니까 미친놈인가 했네요

지정된 주차공간이 야외고 벽면에 붙어있어서 평행 주차해야되는곳이에요. 그 벽면 쪽에 아파트가 있어서 사다리차들이 제쪽 위치나 그 부근에 맛집처럼 대긴 하더군요. 근데 그냥 자기 거기 대야 되니까 니 차 뒤로 더 빼든가 다른데 빼놔라 그말 ㅋㅋ 

최소 오전에라도 얘기를 해줬으면 뭐 빼줬겠는데 뭐 다짜고짜 지금 빼주실수 있냐도 아니고 내 주차자린에 빨리 빼라고 하니까 빼줄수 있어도 안빼주죠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