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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mag] 뉴진스 작곡가 Erika de Casie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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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3:06:10

http://www.mixmag.kr/6876

 

B. 그러면 “Super Shy”를 쓰기 전에도 케이팝에 관해, 혹은 뉴진스에 관해 알고 계셨나요?

E: 케이팝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잘 알고 있진 못했어요. 친구한테 소개받거나 그랬으면 좋을 텐데, 케이팝 듣는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좀 이상하다 싶은 건, 사람들이 저에게 먼저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거죠. 제가 곡에 참여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생겼고, 연락이 오고.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또 관심 가지게 될 줄은 몰랐어요. 덴마크에서도 케이팝은 확실히 듣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해요. 제가 댄스 클래스 갔을 때, 다른 방에 잘못 들어간 적이 있는데, ‘모던 댄스 강의실인가요?’ 했더니 ‘아뇨, 케이팝 강의실이예요’ 하더라고요. 케이팝 클래스도 있구나. 멋지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확하게 댄스 스타일을 뭐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왜 몰랐을까 싶었어요. 누구나 매일 새로운 걸 배우잖아요. 저에게는 그런 게 새 음악을 알아가는 과정이었고, 소개받는 과정이기도 했고, 거기에 큰 히트가 있는 것처럼 전혀 다른 음악을 접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게 삶의 선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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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솔로 뮤지션이자

국내에서는 뉴진스 작곡가로 잘 알려진 Erika de Casier


지난 2월 신보 [Still]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코첼라에서도 공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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