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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법선사의 음양오행론] 7강. 오행으로 풀어본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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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7 10:31:53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20년만의 창단 최초의 우승이다. 그간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던 레버쿠젠이 끝내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 역시 오행으로 풀어볼 수 있다. 

 

레버쿠젠은 오행 중 물 기운을 가진 팀이다. 연고지인 레버쿠젠은 라인강을 끼고 있고, 도시 전체에 라인강의 지류인 Wupper강과 Dhünn 강이 흐른다. 레버쿠젠 경기장 역시 Dhünn강을 끼고 지어져 물 기운이 넘친다. 물 기운이 워낙 강해 실제로 도시 자체가 예전부터 홍수가 많았다. 그래서 금생수(金生水) 상생에 따른 결과 쇠 기운이 넘치는 계묘년(金土)에 축구팀을 창단한다. 

 

 

레버쿠젠 우승의 일등공신이 감독인 사비 알론소라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일단 구단과 감독의 오행부터 보자.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신유년(金金) 생인 사비 알론소의 오행은 金이다. 게다가 자원오행상 알론소(noble)라는 이름 역시 "귀족"과 "전투 준비"를 의미하는데 이는 오행상 金에 해당한다. 사주에 쇠 기운이 무척이나 강하다. 

 

금의 기운을 받아 상생하는 것은 물이다. 금생수(金生水) 상생에 따라 쇠 기운을 잔뜩 가진 사비 알론소가 물기운을 가진 레버쿠젠에 엄청난 승리를 가져다 준 것은 오행의 상생상 어찌보면 당연하다.  

 

스쿼드에 쇠 기운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던 것도 우승에 한 몫 했다. 임신(水金, 1992년)년과 계유(水金, 1993년)년. 그리고 경진(金土, 2000년)년과 신사(金土, 2001년)년 생들이 유독 쇠 기운이 유독 강한데 우승의 주역인 호프만(1992년생), 아들리, 프림퐁, 보니페이스(이상 2000년생), 코수누(2001년생) 등 여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1992년생이자 오행이 쇠 기운인 손흥민 역시 레버쿠젠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레버쿠젠이 시즌 대부분을 치르며 본격적인 우승 궤도에 오른 2023년은 계묘(癸卯) 역시 육십간지상 金土에 해당한다. 역시 쇠기운이 강한 한해인 것이다. 


쇠 기운이 넘치는감독, 쇠 기운을 받고 태어난 00, 01년생들의 본격적인 활약, 그리고 쇠 기운이 넘치는 계묘년 한해. 이렇게 오행의 모든 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 물 기운의 레버쿠젠은 금생수 상생이 극대화 되며 마침내 창단 후 두 갑자를 돌아 첫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혹자들은 레버쿠젠의 우승을 기적이라 말하지만, 본 도사는 오행의 순리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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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17 10:19:59

천공보다 용하시네요 ㅋㅋㅋ 용와대로 불려가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OP
2024-04-17 10:47:11

오행의 본질이나 법칙조차 깨닫지 못하고 도사라 자부하는 인간들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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