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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이 현재까지 추앙받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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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4:07:21

능력이 뛰어난것도 당연하지만

청렴함과 충성심이 제일 큰 이유 아닌가요

유비에게 받은 은혜 갚겠다며 능력없는 왕이랑 이릉대전때 다 떨어져나간 인재풀로 개고생 하면서도

촉에대한 충성심 하나로 버티면서 등산가만 아니었으면 유의미한 성과까지 기대됐던 북벌까지..

관우와 더불어 중국 성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의리,충성 이런거 다 갖춘 캐릭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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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3 14:03:10

마왕 제갈량

Updated at 2024-04-23 14:04:55

연의의 농간의 수혜자이긴 한데 한민족 중심주의에서 되살릴 영웅으로 좋은 소재기는 했죠. 

높은 능력치와 충성심, 청렴함, 애절함은 사실이기도 하고요.

유선은 능력 없기보단 능력이 있었다고 보는 편 

OP
2024-04-23 14:04:33

세세하게 분석하면 유선에 대한 다른 시각도 있겠지만 본문은 대중의 시선을 말하는거니 철저하게 연의의 이미지로 생각해야겠죠

2024-04-23 14:03:42

마음만 먹으면 나라를 쥐락펴락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ㄷㄷ

2024-04-23 14:05:27

촉은 구성 성분상 그럴 수가 없는 나라였다고 보는 편이라 

2024-04-23 14:05:24

출사표 ㄷㄷ

OP
2
2024-04-23 14:06:05

출사표는 찐인게 더 간지

2024-04-23 14:06:54

완벽한데 짜장붕어빵부분은 실망

2
2024-04-23 14:09:59

 중국 3년 거주하며, 사람들이랑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 관우 제갈량 보다

 고대 중국은 영정, 한신, 장량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당태종도 좋아하는 분들 많고 하더라구요.

 이게 하나의 중국 거기에서 나와서 나라를 쪼개는 인물보다는 하나로 만드는 인물을 부각시키는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머 모택동 이야기는 항상 많이 나오구요.

 의외로 시인들 좋아하는 분들 많은편이고, 조식의 칠보시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2024-04-23 14:14:57

거주를 안하니 건너 보는 얘기일 수 밖에 없는데(현지에서 보는 얘기랑 한국에서 카더라는 많이 다르더군요. 홍콩도 그렇고)

어느 시점 이후론 말씀대로 분열, 혹은 한민족만을 대표하는 영웅은 좀 내렸다는 말도 있긴 하더군요. 악비도 그렇게 내려갔다고. 시인 얘기는 한국에선 거의 없는데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근데 그럼 청나라때 상당부분 지금 강역과 비슷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거의 몰락하고 영향도 없지만 청 황제들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지

1
2024-04-23 14:21:17

전반적인 느낌은 유리한것만 수용하고 받아드린다 입니다. 저도 비지니스 간것이니 일부러 긁을 필요는 없었구요. 불리한 발언이나 중국이 잘못한 언급은 남녀노소 다 하지 않더라구요. 거기에다가 민족도 많고 땅떵이도 큰 편이라 지역마다 좋아하는 인물이 다르기도 하던데요. 징기스칸 얘기 한번 잘못했다가 낭패본 경험도 있습니다.

1
2024-04-23 14:24:02

국가 구성의 방향성과 민족에 대한 방침에 따라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금 반대 방향성이 어느정도 있을 듯. 

1
Updated at 2024-04-23 14:48:31

한문학과 대학원에 중국분들 꽤 있었는데 공산당원이 대부분이였고 특정 부서직인지는 모르겠는데 진급하는데 가산점이 된다고 해서 고문/유학 배운다고 한문학과와 동양철학과에 중국인 유학생들 꽤 있었는데.. 

그분들 공통적으로 말했던게 한국와서 출사표 처음 읽어봤다고 ㅋㅋㅋ

저희는 명문이라고 학부때 어느수업에서건 중국 고문 강독하는 강의면 출사표 원문은 대부분 커리큘럼에 들어가는 편인데 

한문학 연구하는 중국인 석박사들은 처음 본다고 한 ㅋㅋㅋ

 

그래서 중국에서는 삼국 시대 그닥 인지도가 없나 라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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