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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수상할 정도로 상세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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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0:32:20

 

https://namu.wiki/w/%EC%A0%84%EC%9F%81/%ED%96%89%EB%8F%99%EC%A7%80%EC%B9%A8#s-6.5

 

만일, 남조선과의 전면전이 개시된다면 남조선 군대는 삐라를 뿌리고 선전방송을 실시하는 등 인민군대 장병들의 투항을 유도할 것이다. 북남관계를 더이상 동포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간의 관계로 간주하여 대남 적대노선을 파쑈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이라며 정쟁화한 로동당 정권과 달리 남조선 정부는 헌법에 의거하여 인민군대 장병 및 공화국 공민 모두를 같은 한민족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인권을 중시하고 국제법을 준수하므로 더더욱 투항을 권유할것이다.

투항을 결심했다면 이 사실을 함께 행동하기로 마음먹은 동지 외에는 다른 부대원들에게 알리지 말고,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야음을 틈타 조용하고 신속하게 남조선 진영이나 남조선에 장악된 지구로 이동한다. 남측과의 교전을 틈타 락오를 자처하거나 부대를 리탈하여 투항하는것도 좋은 방편이 될수 있다.

이때는 남조선이 살포한 삐라나 흰 천이나 옷가지 등이 있으면 함께 가지고 가는것이 좋으며, 개인 무장 외에 장비나 문서를 다룰 기회가 생길 경우 마찬가지로 이를 최대한 휴대하여 투항시 함께 인계하도록 한다.

부대원 중 투항의 결심을 눈치채고도 같이 행동하지 않거나, 갑자기 마음을 바꾼 자, 상부에 고발하려는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자가 있거나 정치일군의 경우 제거해야 할수도 있다.

남조선 부대로 접근해 갈때, 남조선 병력의 경고사격을 받는 경우 앞으로 더 나아가지 말고 제자리에 멈춰선 다음 량팔을 머리 우로 높이 올려 저항의 뜻이 없음을 밝힌다. 이들은 미식별 거동수상자가 인민군대의 진영에서 출발해 자신에게 접근하는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사격하는것일 뿐 살고자 결단을 내린 동포들까지 무작정 적으로 몰아 적대시하는것이 아니다. 침착하게 대처하면 적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것이다.

남조선 병력과 조우했을 경우 겁먹지 말고 침착하게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밝히고, 가지고 있는 총기에서 총검이나 약통실은 분리해 그 자리에 내려놓거나 따로 휴대한다. 바닥에 내려놓을 때는 만일을 위해 바닥에 내려놓은 장구에서 약 3보 가량 떨어진다. 총기는 《총탁판》이 하늘로, 총구는 땅으로 향하게 하여 그 총끈을 왼쪽 어깨에 비스듬히 걸쳐 메고 량팔은 본인의 머리 우로 높이 올린다. 

 

 

 

볼 일은 없겠지만 북한 사람이 나무위키를 보게 되었을 때를 위한 행동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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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4-04-24 10:40:57

유니꼬님 간첩으로 신고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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