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태 성지글..민희진, 뉴진스 음원도 작곡가보단 '내 덕'?
23일 온라인 상에서는 하이브와 어도어 내분과 관련해 지난해 1월 씨네21과 진행한 민 대표의 인터뷰가 재부각되고 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뉴진스 음원 성공의 이유에 대해 '내 선택과 결정의 무게감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당시 기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제작자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고른 곡들이 2022년과 2023년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음악이 됐다'면서 그에게 음원 성공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민 대표는 "현재 우리 작업으로 알려진 작곡가 '250'은 과거 무명 시절에도 감각적인 작곡가였고 이전에도 다른 아이돌 팀에 곡을 제공했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우리 결과물과는 다른 결이고, 모든 작업물은 최종 결정권자의 결정에 따라 스타일이 좌우된다. 내 선택과 결정의 무게감이 상당하다"고 강조해 사실상 자신의 공이 크다고 어필했다.
이 과정에서 기자의 질문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뉴진스 음원을 '민 대표가 고른 곡'이라고 표현한데 대해 자신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음원들이기 때문에 '맞지만 틀리기도 한 표현'이라면서 은연 중 불쾌감을 내비친 것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민 대표는 뉴진스 첫 앨범에 담긴 곡들이 그가 무작위로 수집해놓은 데모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자가 '골랐다'고 표현하자 곡 저작권자인 작곡가보다 자신의 역할이 더 컸다는 것을 지속 어필한 것이다.
https://v.daum.net/v/20240424043001033
하이브의 이미지 타격용 언풀 같긴 한데 이런 거 안 당하려면 평소에 겸손할 필요도 있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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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때싶 기사가 많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