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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 유일하게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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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8:49:03

그건 당연히 지금과 같은 뉴진스를 볼수 없게 된다는 점이죠
그런 뉴진스를 보는 건 지금 준비해 놓은 곡들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취향차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케이팝 사상 가장 뛰어나고 독립적인 성취를 거둔 팀으로 인정했고, 저는 취향도 맞기에 굉장히 아쉽네요.
민희진씨가 축출되더라도 뉴진스는 그대로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그러기 힘듭니다
바나와 계속 작업하지도 않을거고, 포인트 동작이 분명한 보통의 아이돌 안무를 추게 될 가능성이 더 높죠.
다른 걸그룹들과 비슷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뉴진스라면 별로 흥미가 가진 않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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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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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8:49:40

저도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울듯

2024-04-25 18:50:11

ㅋㅋㅋ 저도 민희진은 결국 살아갈 것 같은데 뉴진스는 그렇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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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8:50:38

250형님의 아이돌 음악이 마지막일거같음ㅠ

1
2024-04-25 18:50:48

저는 그래도 끝까지 민지 지지할 예정인...

1
Updated at 2024-04-25 18:51:02

르세라핌 꼴 보면 민희진 없는 뉴진스는 흥행은 몰라도 음악적으로 엄청난 다운그레이드 확정이지요

2024-04-25 18:51:32

프로듀서들이 자의식 과잉이 될만한게 말씀하신 그 지점인것 같아요
물론 뉴진스 멤버들이 진화해서 자신들의 스타일로 만들수도 있지만 아이돌은 기본적으로 PD의 영향이 클수밖에 없어서...
아 물론 X기버스의 안모씨는 제욉니다

OP
2024-04-25 18:54:53

네 김도훈이었나 어느 문화평론가는 뉴진스에 대해 ‘영화가 감독의 예술이듯 뉴진스의 주체는 멤버들이 아니라 영화감독 같은 위치의 민희진씨’라는 취지의 평을 했을 정도니...

5
Updated at 2024-04-25 18:54:00

저도 뉴진스 정말 시스템화된 대형 기획사에서는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독창적인 프로덕션과 함께
소형 기획사 특유의 미숙한 운영도 없어서 정말 좋아했는데
어떤 방향이든 많이 퇴색할거 같아 아쉽네여 ㅜㅜ

Updated at 2024-04-25 18:56:15

결국 뉴진스가 가진 정체성을 뉴진스가 아닌 무언가로 치환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할텐데..그때 때늦은 자가당착에 빠지지않고 새로운 걸 만들어 내길 응원함.. 그만큼 신선하고 좋았음..

OP
2024-04-25 19:57:24

아 그렇네요 제 귀가 심심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멤버들은 10대에 인기와 비평을 다 잡고 치열하게 살아봤는데 앞으로 저 친구들은 어디에서 고양감을 얻어야 하나..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2024-04-25 18:55:06

해린아... 살아야 한다...

2024-04-25 19:56:00

저도 이부분 너무 아쉽네요
앨범마다 명반으로 평가 받는 유일한 아이돌이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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