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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이게 가능해?” 입단테스트의 대반전…LG서 방출된 좌완, 어떻게 꿈의 1군 입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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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48:40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5046183
성재헌은 “지금의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반년만에 이렇게 될 수가 있나 싶다”라며 “물론 열심히 했지만 그래도 쉽지 않았다. 일본에 갈 때까지만 해도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게 돼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개막 엔트리까지 포함됐다. 운이 정말 좋다”라고 지난 4개월을 되돌아봤다.

1군 통산 4경기가 전부였던 성재헌은 올해만 벌써 3경기를 뛰었다. 성실한 훈련태도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상황. 이강철 감독은 "성재헌은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질 줄 아는 투수다"라고 평가했다.

어렵게 기회를 잡은 성재헌은 1군에서 오랫동안 생존해 KT의 좌완 기근을 해소시키는 게 목표다. 그는 “나는 좌완 3명 중에서 가장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경쟁자들의 구위가 너무 좋았다”라며 “이제 여기서부터 만들어가는 건 내 몫이다. 그 동안 연습한 걸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내가 갖고 있는 걸 최대한 발휘해서 자리를 잡고 싶다. 기량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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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4-03-29 16:34:37

이강철이 잘키우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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