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프랑스 뒤통수 논란···마크롱 대통령에 편지 보내 국적 취득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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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23:27:10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144/0000956883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 ‘프랑스와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엠비드의 배신’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엠비드가 전날 미국 대표팀 멤버로 파리올림픽을 뛰게 됐다는 공식 발표 이후 프랑스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요지다.
카메룬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고교시절부터 보내고 있는 엠비드는 2022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며 3개 국적을 갖고 있다. 당시 그는 프랑스 국적 취득을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프랑스 농구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당시 엠비드는 “나는 농구와 그 발전, 그리고 프랑스를 기리는 스포츠에 대한 당신의 진심어린 관심을 알고 있다”면서 “프랑스 농구연맹과 대화를 나눈 후 결정을 내렸다. 다른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에 서류를 제출했다”며 프랑스 국적 취득을 위한 의지를 마크롱 대통령에게 편지로 전했다.
엠비드는 “프랑스 팀과 함께 주요 국제 대회, 특히 2024년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면 엄청난 영광이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배려하고 지원해주길 간청한다”고 부탁했다. 엠비드는 이 편지 이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이랬던 그가 최종적으로 미국 대표팀을 택하자 ‘마르카’는 “현지 팬들은 그의 이런 결정을 용서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게 뭐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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