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라는 종목에 대하여 전문가보다 일반인이 더 잘 아시는분도 있을까요?

한 우물만 팠으면 그 분야는 덕후가 전공자보다 단순 지식의 양은 더 많을 수 있죠

저는 말만 신나게 하는거지 실무자 못따라간다고 생각함.ㅎㅎ 실무자 중에서도 분명히 알지만 그걸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은 또 별개라 ㅋㅋ

우리가 여기서 지적하고 쓰는 말들 전문가들은 진작에 생각을 해 본 적 있었을 거라..

그냥 보고 지적하는 거랑 직접 해보는 거랑 천지차이죠

돈받는 사람들이랑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레벨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네요.

좀 벗어난 얘기긴한데 경기전 전술같은건 너무 지나치게 생각해서 오히려 자기 지식과 생각이 방해가 되기도 한다던데...예를들면 펩 과르디올라...

팬들이 소식이나 사소한 tmi같은 건 더 잘 아는듯해요 ㅋㅋ

배팅 하시는들 보면 축구팬인 제가 안보는 부분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ㄷㄷ

레네 마리치라고, 축구 블로그 운영하던 일반인이 감독이 된 케이스도 있으니... 프로와 일반인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분석력에서는 일반인이 더 우월한 경우도 꽤 있을것 같네요.

현장의 기술적 요소는 힘들어도
역사는 더 잘알거라 생각

단순 지식 이외에는 안된다고 봅니다. 

기술 훈련하는법, 한정된 시간,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서 훈련을 실시하는 지 등등..

지도자 라이센스 취득 과정에 전술보다는 훈련 관련 비중이 높다고 알고있음

박문성 죽어라 까이고 저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막상 1대1로 축구전술같은거 얘기하면 왠만한 축구팬들은 압살당하지 않을지..

분야에 따라 다른거 같은데 체육용품 같은건 일반인들이 더 폭 넓게 아는 느낌

예외는 있겠으나 해당 분야에서 돈 버는 프로들이 괜히 프로인게 아니더라고요

프로는 프로지만 진짜들은 프로를 넘죠
야구보시면 프로들보다 숫자와 야구에 미친 진짜들이 야구를 바꿨는데 축구도 그런 진짜들이 당연히 있겠죠

충분히 가능

역사분야는 덕후들이 더 쌔죠. 옛날에 굴리트가 발롱도르 탈때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들 아는지 물어봤는데 80%를 몰라하던ㅋㅋ 기자들이 뽑는 역대 베스트같은거 보면 속이 터질 지경인데요 뭐. 현장 실무는 당연히 전문가가 더 낫겠죠.

그냥 단순 지식은 더 잘 알수도 있겠죠
딱 거기까지

야구의 경우는 실무자보다 일반인이 훨씬 잘아는 경우가 태반인데 반해
축구의 경우는 직접 접목시켜보질 않으면 모르는것들이 분명 존재할거 같긴 한데
그럼에도 찐축잘알 킹반인이 몇몇 있을거 같긴 합니다